항상 어느 주제를 가지고 말하다보면 첫 마디에 “OOOO란?” 식의 글이 나타납니다.
저도 어쩔수 없이 첫 시작은 “DICOM이란?” 주제를 가지고 시작 하려고 합니다.
우선 DICOM이란 약자입니다. 이 Full Name이 뭘까요? 아래와 같습니다.
- Digital Imaging and Communications in Medicine
하나씩 풀어 볼까요?
Digital Imaging은 영상을 뜻합니다. 맨 뒤에 In Medicine이 붙어 있기에 의료영상이라는
분류를 하게 됩니다. 의료영상이라는것은 의료장비에서 나오는 이미지 데이터를 뜻하지요.
의료 장비는 CT, MR, 내시경, 초음파… 등등 영상이 나오는 모든 장비를 뜻합니다.
새로 개발되는 의료장비인 PET 혹은 심지어 적외선 카메라도 의료장비로 사용됩니다. 즉 적외선 카메라로 획득된 영상을
의료 영상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 Digital Imaging에는 저장이라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습니다. 의료영상을 저장 하는 방식 이라고 생각하면 쉬울까요?
아니면 의료영상을 저장하는 파일형식 이라고 생각해도 이해하기 쉽겠네요.
다음 Communications는 통신입니다. 즉 의료영상의 통신을 의미하죠. 여기에 DICOM이 왜 사용하는지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DICOM의 사용목적을 대충 자료를 찾아보면
이 기종간의 의료영상 장비간의 영상데이터의 자료교환을 위한 표준
이런식으로 얘기를 하죠.
즉 이말은 전세계에 CT, MR등 많은 의료장비들이 있고 또한 각 CT장비에도 Toshiba, GE, Simense와 같이
많은 업체들이 있습니다. 그럼 이런 모든 업체들의 장비들끼리 데이터를 공유한다면 하나의 규칙이 필요하게 됩니다.
보통 사진 찍는 카메라가 보통 JPEG이라는 표준으로 사용하듯이 의료장비들은 DICOM이라는 표준을 따르는 것이지요.
그런데 여기서 JPEG과 다른점은 DICOM은 마지막 통신에 대한 규칙도 정의되어 있다는 겁니다. 장비와 장비끼리
혹은 장비와 PACS끼리 이 영상데이터를 주고 받는데 필요한 규칙까지도 같이 정의 되어있는겁니다.
그래서 DICOM은 아래처럼 나타낼 수도 있겠네요.
DICOM 파일 포맷 + DICOM 통신 프로토콜
앞으로 정리 할 내용도 먼저 DICOM 파일 포맷에 대해 설명하고, DICOM 통신에 대해서도 정리하고자 합니다.